대학교 3학년이구요 과 특성상 다른 과 학생들과 다르게 강의부터 시험 보기 까지의 기간이 거의 반절에 달할 정도로 짧습니다. 결론적으로 개강 후 두 달 안에 중간 기말 몰아치고 실습을 나갑니다ㅎ
한달전 기말시험 바로 전 주에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난생처음보는 숫자였어요... 고딩땐 60이 한계선이다! 이랬는데 22살이 된 한 달 전 70키로을 돌파한거예요!!
충격받고 과자 두번 먹을거 한번 먹고 밥 왕창 먹을거 적당히 먹고 시험을 끝냈어요.
그리고 11월 실습을 나갔답니다! 8시간 근무+1시간 식사 시간 포함해서 타지에서 실습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아침 점심을 거르고 과자 사먹을 시간도 없었어요 입맛도 없었고요
절대 식사를 걸러서는 안된다는 주의인데 양치하면서 혀닦으면 구역질을 할 정도로 입맛이 없고 얼른 쉬고 싶었어요
덕분에 1일 1아이스크림, 과자를 꾸준히 먹었지만 마지막 체중 확인 이후(4주 전) 4키로가 빠졌어요!!!! 물론 다 근육이겠져ㅠ
진짜 다이어트는 식이가 반절이라고 느꼈습니다 식탐이 너무 많아서 동기들이랑 지내면서 마지막 치킨으로 눈치보고 이거 먹으면 정말 돼지로 생각하지 않을까ㅠㅠ? 생각하면서도 마지막까지도 치킨을 해치우던 저의 모습은 더이상 없을거라 생각하니 근육이 빠져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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