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자와 글렌메데로스의 Friend you give me a reason.
달달한 프랑스 노래가 한창 유행하던시절.
라디오에서 MC가 일부러 녹음하기 좋으라고 멘트없이 노래 시작해주시고,
테이프 라디오의 REC 버튼을 탁! 눌러 테잎에 녹음했던 추억이...
제가 어디선가 줏어듣기로는...
애초에 이 곡 자체는 상당히 대중적이고 여러 가수가 불렀으며,
바 같은데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고합니다.
엘자가 부른것도 있었고, 글렌메데로스가 부른것도 있었고.
그런데 어느날 어느 DJ가 별 생각없이 두 가수의 곡을 합쳐서 합창처럼 편집을 했는데,
(요즘으로 치면 '보컬로이드 곡을 불러보았다'를 모아서 가짜 합창곡 만드는식)
그게 느낌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둘이 정식으로 같이 합창으로 불렀다고 하더군요.
저야 뭐 라디오에서 처음부터 합창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