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포항 인근 몇몇 학교에서 수능보는 건 무리이지 싶네요.
아예 포항을 배제하고 시험장을 재배치했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네요.
시험당일 지진강도에 따른 상황별 매트릭스별로 가나다로 나눠 대응한다는데 그 여진이라도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정도면 상황"가"이니 불안해하는 학생들에게 감독관샘들은 "가만히 있으라"고 해야하는지..
상황"나"가 되어 책상밑으로 들어가면 그 상황에서의 부정행위의 여지나 상황"다"가 되면 대피이동중 또 운동장에 모여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행위는 어떻게 막을건지 참으로 답답하네요.
또 그러다가 다시 잠잠해져서 시험장으로 돌아가면 시간은 보상해준다해도 그 흔들린 맨탈은 어떻게 보상할지도 답이 없어보입니다.
확실하게 진앙지로부터 벨트를 쳐서 반경 몇킬로밖의 학교로 재배정하는 것이 어떤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