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배 기관사거든요 지금 저어~기 멕시코있는데 간지 이제 15일 지났어요

이제 앞으로 약 25일 더 남았는데 연락도 안되고... 없으면 못살줄 알았는데 살아는 지네요

답장 오지않는 문자 매일 보내다가도 가끔 깜빡하는 날 있으면 저 스스로도 좀 놀라긴 해요

 시간이 빨리 가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에는 만나는건 둘째치고 연락이나 될수 있을까요

일-이주정도 말고 이렇게 한달이상 멀리 항해한적이 없었어서 걱정도 되고..

가기전에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둘걸.. 예쁜말도 많이 해줄걸..

연락도 잘 안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장거리연애였지만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 몰랐어요

저보다 그친구가 더 힘들겠죠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고 매일매일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죠 

아까 친구가 결혼얘기를 해서 그런가 오늘따라 더 생각나네요

나도 결혼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