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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게시물ID : gomin_1732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레나
추천 : 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23 15:52:25
몇주 전 옆빌딩..그러니까 제 창문 바로 맞은편집이 문열고 피아노쳐서 이사온 후 내내 메트로놈+피아노소리로 고통받다가 핸드폰 음악소리로 평화를 되찾았다는 내용으로 베오베갔던 징어임다....

추운날씨덕에 모두 문을 닫아 더 이상 옆빌딩의 피아노소리를 듣지않을 수 있어 행복한 나날을 보낼수 있었는데여..진짜..거짓말같이..피아노소리가 다시 제 방 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창문닫아도 울리고요..제 방안에서 특히 잘들립니다...
바닥에 귀를 대고있으면 진동이 아주...ㅜㅜㅜㅜㅜ

옆빌딩..그러니까 문열어서 피아노치는 집은 아닙니다. 시간대도 다르고 문닫아도 또렷이 들리는데다 메트로놈소리도 안나고 곡도 완전히 달라요..

네 옆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짓말같이 옆빌딩소음 차단되니 옆집이 피아노치기 시작하네여 아ㅋㅋㅋㅋㅋ 벽에 귀대니 넘나 잘들립니다. 다른방에선 안들리고 제방에서만 들리는걸보니 벽 하나두고 제 방바로 맞은편에 피아노 있나봐여

밤새고 겨우 잠들다 피아노소리때문에 일어나보면 아주 돌겠어여ㅋㅋㅋㅋ 왜 이 빌라엔 피아노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요? 왜 전자피아노 안쓰져? 전 이제 피아노소리면 학을 떼게 됐습니다...ㅠㅠㅠㅠㅠㅠ

결국 참다 못해(여전히 얼굴을 마주보긴 겁나는 저는) 또다시 핸드폰 음악키웠습니다..

피아노소리들리니 제 음악소리도 들리겠져..아 물론 옆집이니만큼 문은 모두 꼭꼭닫고 오디오를 옆집방향으로 맞췄습니다..

효과가있을까 했는데 멈추더군요..음악끄니 귀신같이 다시 피아노소리 들려서 이거 글쓰다말고도 볼륨 최대로! 하다 왔습니다...

사실 피아노 취미니까 사람들 취미생활즐기는 건 신경쓰지않습니다.
..그래도 남에게 피해는 안줬으면 좋겠어여...ㅜㅜ 전 이제 남의 피아노소리를 듣기 싫습니다....ㅠㅠㅠㅠㅠ

이 핸드폰으로도 효과없으면 우퍼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제발 우퍼사는 일만을 없길 바라고 있어여...

출처 밤새고 아침에 겨우 잠들다 강제기상하게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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