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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주옥 같이 바뀌었다는 글을 봤는데요
게시물ID : military_84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요뭐요네즈
추천 : 4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24 19:09:50
예비군 정예화 차원에서 FM 훈련 2년 전부터 하지 않았나요?

대구 팔공산 훈련장은 2년 전부터 욕나오게 굴렸거든요.

동미참 훈련이기도 하고 전 날 비도 왔겠다 훈련 좀 널널하겠네 싶었는데

호에 빗물이 발목 아래까지 차는데 거기 들어가고

진흙탕인데 센서 설치해놓고 포복으로 지나가기

허리 높이에 설치해놓고 소리 나면 실패 처리... ㅋ

적 공습 대비로 연막탄 색깔에 따라 대형 바꿔서 언덕 약진하기

후방 포복으로 철조망 하단 통과

적진지 탈환 언덕 약진

물론 현역 훈련장보다는 널널한 거겠지만 예비군은 예비군인 거죠.

빗물에 들어가고 진흙탕에 뒹굴고 나니까

전투화는 온통 진흙 범벅이고 전투복도 앞은 진흙이 허옇게 말라 비틀어졌고

등이랑 옷 사이사이에는 모래가 한가득이라 크게 움직이면 모래가 또르륵

저는 다행히 자가용으로 갔다 왔지만 버스로 간다면 이 꼴을 해서 한 시간을 타고 가야했습니다.

물론 훈련 여비는 똑같음 ^오^

예비군 정예화니 뭐니 해서 전국 훈련장 동시에 똑같이 훈련 빡세진 줄 알았는데

저 글 보니까 여단장 진급 욕심에 시범 케이스로 ㅈㄴ 굴려진 거였네요 어휴 시..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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