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면서 빛아인대장군이 대승을 거둔것에 대해 마음속으로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야 이친구, 생각한거와 다른 친구네.. 스톰윈드 린가문인가 유아 린아님? ㅋㅋㅋ’
라며 혼자 속으로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당직근무를 위해 노트북을 가져왔는데 뭐하지?
돌겜은 전부 켈레덱들이라 영 안땡기는데 아 와우나 할까? 

그러면서 설치를 하고 깔았는데 돌겜은 그리 좋아하면서 와우 스토리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네
라ㅇ너의 아제로스 역사이야기느 읽던 제 과거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래 쪼렙부터 무자본으로 인던안돌고! 만렙키워보자 한 두달 걸리려나 생각을 하고 캐릭터 생성

솔직히 진영에 있어서 얼라이언스의 네임드가 더 좋습니다. 

돌겜하면서도 남차 아니 공용전설 티리온의 등장시 딩딩 댕댕동 딩딩 하는 소리를 좋아하고 볼드라군의 등장시 bgm과 대사 나와라 이 비겁한 녀석!! 이란 대사에 씹서스를 떠올립니다. 

최근 바리안 린의 사망으로 한편으론 나는 죽음을 체험한적 없네 이런거 안되나 싶기도 하지만

생긴것도 호드요 오픈베타때도 호드요 첫 만렙도 호드인 저에겐 얼라이언스보단 호드가 더 매력적이었어요. 
제이나도이쁘지만 노출도는 대족장 실바나스님이시다!

그리고 클래스 선택에 있어선 한번도 안해본 마법사
타우렌 주술사 오크 전사 블엘 성기사 등과 같이 근접캐릭만 하다보니 이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종족은 블러드엘프

그 이유는 아이디를 빛의용사유아인으로 생각했는데 왠지 오크나 언데드 이런거 하면 안될거같아서요 :)

현재는 18레벨,
6시간 플레이 했네요. 
트롤들이랑 티격태격하는 블엘 npc
데스윙의 흔적에 고심하는 npc
평소엔  시간아까워서 퀘스트 클리어에만 신경을 쓰다가
멀록등뼈가 역병의 진행을 늦춰주는 용도로 가져오랬구나 ㅎㅎ
하면서 죽어라 멀록! 
그렇게 혼자 낄낄거리며 재미나게 밤을 지새웟네요.

이 페이스라면 만렙까지 두달은 걸릴려나 싶지만,
빨리 성장시키는것보단 가상세계에 대한 간접경험을 더 하고 몰입하고 싶더군요. 

역시 와우는 언제나 해도 재미가 있습니다. 
빨리 여왕님 채찍맞으면서 언더시티 지켜야징 헤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