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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자정능력...
게시물ID : sisa_998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에코푼스키
추천 : 11/3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26 22:07:28

이전에 있던 직장에서 지인의 소개를 오유를 알게 된 후...

뭐 활동은 별로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다른 커뮤니티는 거의 들어가보지도 않았고 오유만 해 온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오유부심'을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오유의 '자정능력' 이었습니다.


운영자(바보)의 개입도 거의 없이 서로 존중하고 스스로 오유를 만들어가는 유저들 간의 해결능력.

물론 사람들 간의 일이다보니 문제도 있었고 매끄러울 수만도 없었지만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무작위로 모인 사이트에서 이런 게 가능한가? 싶은 일들도 좀 있었죠.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이런 '자정능력'에 대한 비아냥과 비웃음이 일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거의 언급되는 일이 없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18대 대선 무렵부터 이런 '스스로를 겨냥한 조롱'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라가 정상화되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오유가 차츰 이전 모습을 찾은 것 같고 유머 사이트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야말로 시간은 더디 걸렸지만 자정능력이 발휘된 또 다른 사례가 아닌가... 문득 생각이 듭니다.

약간 무안하지만 또 오유부심이...ㅎㅎ


그래도 "엥? 거기 완전 개념.."

아, 이건 도저히.

출처 샤워하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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