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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이 지나도 생각나고 후회하는 것은..
게시물ID : gomin_1733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갑장창병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7 22:46:57
초등학교 시절, 외할머니와 친척들 몇 분 모여서 대게 삶아먹었습니다.

그 때 외할머니가 유독 큰 부위를 드시길래, 아이고 많이도 드시네요 라고 비꼬듯이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일을 떠올리면서 미친듯이 울었었네요

16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가족, 좋은 친구들, 지인들에게 실수 없이, 잘 대해주고자 되씹는 일이기도 합니다.

있을때 잘해라.. 라는 말을 어렸을 때 배웠네요.

네 있을때 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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