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저보다 쇼핑을 알뜰하게 잘하는 편이라 뭘 사주고 싶어도 왠지 더 좋은걸, 더 싸게, 더 잘살것 같은 생각이 들어 뭘 못사겠어요.. 평소 생일에도 이렇게 고민하다 그냥 옷 사주거나 평소에 뭐 사고 싶어하면 사라고 돈 주거나 했는데 왠지 10주년인데 또 이러면 성의 없어 보이는것 같고... 그렇다고 사기엔 10주년이라 그래도 조금은 비싼거 살텐데 그럼 더 바가지 크게 쓰고 안좋은걸 살까봐 겁만 나요... 돈으로 주려면 큰 돈 줘야할것 같은데 그렇게 큰 돈도 없고;;;;;;디게 고민되네요... 님들은 어떤거 해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