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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껌딱지들 ㅎㅎ
게시물ID : animal_191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zzmania
추천 : 19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30 12: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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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서 처음 제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엄마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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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퍼트랑 마짱을 뜨고 계셨죠.
 
얼마 후 임신이란걸 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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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뭐 별로 제 인생에 큰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꼬물이들을 본 순간 오... 심장터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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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리를 낳았는데 숫컷 한마리 나머지 암컷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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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두마리가 분양이 안되었다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고양이 입양이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어서 안된다더군요.
 
이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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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을 핑계로 이사를 단행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좋아하고 예전에 키웠었는데 고양이는 처음이라 공부할께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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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이사를 했습니다.
고양이는 마당있는곳에서 키우면 안되겠더라구요.
주변에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서 콘도미디엄(연립주택)으로 왔습니다.
3월 30일이 생일인데 이제 다 큰거 같아서 뿌듯하긴한데 뭔가
애들이 커지면서 삶의 의욕을 잃는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그 똥꼬 발랄함은 많이 줄은듯 합니다.
가끔 고양이배 UFC생중계를 해주는데 요즘은 짧게 하고 끝내는듯 합니다.
어릴때는 매일 매시간 빅매치였는데 아쉽네요.
궁디 팡팡이나 해주러 갈렵니다.
수고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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