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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돌아온 그리운 우리들의 푸른 용사. 록맨 11
게시물ID : gametalk_350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테리오스
추천 : 5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06 02:49:44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1987년에 이 세상에 탄생한 도트 게임의 명작, 록맨 시리즈의 최신작, 록맨 11의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완성 및 발매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과거 페미컴 도트풍이 아닌 3D 기반 그래픽이며 차지샷, 슬라이딩의 부활은 물론 랏슈, E탱크 등 록맨 시리즈의 주요 상징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megaa1.jpg
록맨의 새로운 모습 또한 록맨 10까지의 동글동글한 외형이 아닌 조금은 성숙해진 모습으로 일신했으며(대략 초등학생이 중학생으로 성장한듯한) 표정이 존재하는것으로 보아 과거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megaa2.jpg
한가지 놀라운 점은 과거의 작품들과 달리 특수무기를 사용할땐 록맨의 버스터와 헬맷 디자인 또한 변경된다는 점인데요, 원래 개발진은 하반신까지의 변화도 고려했지만 너무 록맨과 동떨어지기 때문에 취소했다고 합니다. 3D를 기반으로 한만큼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주고 싶습니다.

과거 록맨 시리즈를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그러나 기나긴 시간동안 공백기를 겪어 캡콤의 버린 자식, 죽어버린 시리즈 등으로 불려오는 모습을 가슴아파한 저로선 이번 록맨 11의 발표는 아주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트레일러를 보면서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고 눈물을 흘렸지요. 부디 캡콤이 성공적으로 록맨 11을 완성시키고 이것이 록맨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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