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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 오늘 서울은... + 스치다 + 크리스마스 카드
게시물ID : music_147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피카★나래
추천 : 6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09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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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온지 10년이 되어가는 앨범이네요.

토이의 6집 앨범이었습니다. 

요새 종신옹의 좋니 - 좋아.도 남녀의 시각에서 동일한 이별을 바라보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있죠

이 세 곡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은 이번에 종신옹 노래 들으면서 희열옹이 먼저 만들었었는데..... 생각하다가 포스팅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이 되면 항상 듣던 노래였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눈이 내리는 겨울이 돌아와서 다시 소환해봅니다.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 종일 맑음'은 여자의 시선에서 윤하가 불렀고

'스치다.' 는 두 곡을 이어주는 트랙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날 같은 길거리에 서 있는 남자의 시선에서 김형중씨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불렀죠.

실제로 중간에 음조만 다르고, 같은 멜로디를 사용하는 소절이 대놓고(...) 삽입되어 있으며,

스치다. 라는 곡이 두 곡을 이어주는 것처럼

두 사람 모두 노래의 마지막 쯤에는 서로 스쳐지나가지만,

정작 아는척은 하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이 두 곡을 묶어서 뮤비나 영화를 만들지..... 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두 곡과, 신촌을 못가, 윤종신의 모처럼 이라는 노래와 연작으로 듣게되는 트랙리스트입니다.



#토이 6집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vocal by 윤하



#토이 - interlude 스치다 





#토이 - 크리스마스 카드 vocal by 김형중





유튜브를 뒤지다보니, 어느 능력자분이 세 곡을 하나의 트랙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역시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건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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