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영화보고 저녁먹고 커피한잔하고 집까지 대려다줬습니다

이런식의 데이트는 처음이었고,

지인 포함해서 여럿이서 만난건 두번정도 됩니다

취미도 비슷하고 얘기도 잘통하고 다만 카톡스타일이 조금 다른편이긴합니다만 그것때문에 싫다,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모솔에 사회성도 낮고 낯을 가리는편이고 쉽게 마음을 못 여는 성격이라

아직 제 솔직한 모습을 못보여준거같습니다

그분도 그걸 의식해서인지 조금 조심스러운거같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조급한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 썸?같은 상황을 어떻게 할줄 몰라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케바케겠지만..

차라리 호감있는걸 알리는게 좋을까요

인생 어렵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