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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최근 일상
게시물ID : beauty_127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치미
추천 : 3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2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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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11월초에 놀러다녀와서 돈이 없다며 화장품은 절대 지르지 않겠다는 나...
 
쌍수 경과보러갔다가 경과 좋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 새로운 쌍꺼풀에는 새로운 화장품이 필요하다며
 
근처 현대백화점에 달려가서 섀도우를 구매.
 
붉은기도는 섀도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그것보단 보라보라한 섀도우가 더 어울린다는 남편의 말에 결재.
 
마침 옆을 보니 조말론 향수가 있었음
 
아침부터 신사역까지 태워다주고 핑크는 다 같은 핑크 아니냐던 남편이 열심히 섀도우도 골라줘서
 
정성이 갸륵하여 요즘 남편이 죽고 못사는 조말론 향수를 사게 허락해줌.
 
물론 이 향수는 나도 뿌리려고 허락해준건데 엄청 뛸듯이 기뻐하니 나도 기분이 좋음.
 
4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준다는 말에 또 솔깃하여 평소 사고싶었으나 비싸서 주저했던
 
겔랑 오일을 큰맘 먹고 결재. 하지만 우리집앞 겔랑언니와 다르게 여기 겔랑언니는 좀 성의없음.
 
하... 겔랑오일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다며 며칠을 보내게 됨.
 
뷰게에 더블드롭 글을 남편이 보게 됨.(시작은 내가 남편에게 더블드롭이 그렇게 좋대!!라고 함)
 
그 글을 본 남편은 내 얼굴을 쓱 보더니 살짝 트러블이 올라오니 더블드롭을 사서 발라보는게 어떠냐고 함.
 
주저주저하는척하며 기쁜마음으로 더블드롭을 구매.
 
기초가 전부 발효라인이 되버렸는데 어찌나 발효가 찰떡같은지... 좁쌀이 들어가는 기적을 맛봄.
 
일주일쯤 후 염색을 해야할 때가 되어 염색을 하러 감.
 
갑자기 빨강, 보라색이 땡겨 애쉬그레이나, 에쉬바이올렛을 하고싶다고 하자
 
평소 나의 머리 만지는 패턴으로 봐서는 파마를 안할거같진 않으니 절대 탈색은 안되니 저색은 포기하라고 함.
 
결국 그냥 레드브라운으로 하기로 했으나 최대한 붉고 보라보라하게 색 빼달라고 함.
 
디자이너언니가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 내 머리는 탈색안하고도 나름 새빨간 머리가 되었음.
 
남편은 처음에 데리러 와서 머리를 보고 앓아누울뻔.
 
(회사 직원머리가 빨강색인데 엄청 골때리게 한다며.. 집에서도 빨강머리 봐야겠냐며 좌절)
 
머리 몇번 감고나니 붉은기보다 보랏빛이 더 강하게 돔.
 
염색할때 디자이너언니가 머리결 너무 좋다며 관리 엄청 하시나보다고 칭찬을 열심히 함.
 
그래서 그말은 일단 넣어두고 머리감고 보자고 웃으며 이야기 함.
 
머리감고나니 언니가 사기당했다며 도대체 머리에 먼짓을 하길래 머릿결이 이렇게 좋아보이냐고 함.
 
(물론 머릿결이 나쁘단 소리는 아니지만 그 전이 너무 머릿결 좋다고 타고난거냐고 물어봤음)
 
자꾸 에센스나 트리트먼트 머쓰냐고 캐물어서 에스테티카 에센스랑 트리트먼트 쓴다고 말해주고 옴.
 
항상 머리에 손가락도 안들어가는 뻣뻣한 머리였는데 매우 기분이 좋았음!
 
 
 
 
결론은 더블드롭, 겔랑오일은 비싸다 생각하지말고 지릅시다!!!
에스테티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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