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텍스트!!!!!"
1. 오프닝 자막
스타워즈의 상징과도 같기때문에 당연히 에피소드8에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의 스타워즈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에피소드 1~7까지의 오프닝 자막은 이전 에피소드와 현재 에피소드 사이의 사건들을 설명해주며, 영화의 첫번째 시퀀스의 바로 직전까지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라스트제다이는 오프닝 자막의 기능을 바꿔버렸습니다.
이번 작품에서의 자막은 에피소드7의 내용을 1분요약해서 텍스트로 설명해주는 기능만을 합니다..........................................
첫번째 시퀀스와의 연계가 없어요....................................................................
2. 등장인물 소개
영화 초반부에 주요 등장인물에대한 설명을 자막으로 띄워줍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 부분은 자막을 위해 영화적 효과를 추가하진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영화는 영화대로 흘러가는 중에 옆에 자막이 스쳐가는 정도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텍스트에 담긴 내용인데.
이 내용이 또!!! "얘는 에피소드7에서 뭐했어" 이게 끝입니다!
자막이 나타나서 시선은 끌렸는데 내용이 저것밖에 없어요. 영화 관람중에 불필요한 시선 이동이 생겨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스타워즈가 굉장히 매니아들에게 친한 영화이고, 최신작으로 스타워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재미를 온전히 느끼지 못 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등장한 기법인 것 같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상징이 된 오프닝 자막의 기능을 바꿔가면서까지 이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었다면 에피소드7에만 중점을 맞춘 것이 아닌 시리즈 전체에서의 의미를 가진 텍스트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