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지난 정권동안 국정원 댓글공작이나 1베같은놈들이 판을 친 문제의 근본은
그것들의 흑막도 문제가 있지만, 흑막속에 숨어있는 비선조직이 여론공작과 댓글몰이 등을 일삼는 등
민주주의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무릇 민주국가에서 국민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주장을 관철시킬 권리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햇볕이 비추는 광장에 나와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고 하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그것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요)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개인 혹은 정체의 실체도 알 수 없는
자들이 그림자 뒤에 숨어서 암약하는것은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지요. 그런게 극성을 부린다면 파시스트
내지는 극단주의가 판을 치는 사회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래서 민이건 관이건 그림자 뒤에 숨어서 공작질을 해 정치사회를 움직이려는 짓을 규제할
장치 내지는 법률을 마련할 것을 청원했습니다. 더이상 이땅에 그림자 뒤에 숨어서 암약하는 세력이 없게,
모두가 햇볕이 밝게 비추는 광장에 나와 떳떳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