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에서 학교다니다가 집 온 친구랑 간만에 피씨방가서 했는데
오버워치가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었나 새삼 느꼈음..
다른 친구들은 수능때문에 옵치를 접었거나 아예 시작을 안했거나
망겜이라서 접은애들이 대부분이라
맨날 혼자 마이크도 없이(거지라서 못샀음) 입닫고 경쟁전하다가
게임 터지면 말없이 던지고 혼자 암걸리고... 
그러다가 친구랑 같이 하니까 빠대를 해도 아케이드를 해도 재밌고
같이 얘기하면서 하니까 뭐든 즐겁네요
게임하다 만난사람이랑 같이 경쟁전 돌리면 아무리 처음에 분위기가 좋았어도 두판 세판 지다보면 분위기 싸해져서 저 이판까지만 할게요 하고 해산하기 마련인데
친구랑 하면 승패에 연연하지않고 즐거워져서 좋음
근데 얘랑도 각자 집에서 그룹맺고 하면 별로 재미없음..바로 옆에 있어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