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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지는 밤
게시물ID : freeboard_1681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요?돼요!
추천 : 0
조회수 : 1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9 00:31:46
나를 붙잡는 그녀가 말했다.
‘고무신 신고 기다릴 자신 있어. 오빠가 내게 꽃신을 신겨준다는 확신만 있다면.’
하지만, 2년 동안 그녀에게 고무신을 신은 채 살게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 사랑해서일까, 아니면 사랑하지 않아서일까.

난 선택했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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