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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orget...
게시물ID : sisa_1004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leaf
추천 : 24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2/20 01: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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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전쟁통에 홀로 도망친 무능한 대통령.
셀 수도 없는 국민을 북한군에 잃은 것도 모자라, 북한에 협력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을 학살했던 학살자. 
희대의 사사오입 정치로 12년 간 독재를 하다 국민학생까지 시위에 나서서야 하야했던 독재자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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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를 군홧발로 짓밟고 유신독재의 시대를 연 다카키 마사오.
자신과 측근들의 안녕을 위해 유신헌법까지 만들었던 그였지만, 술판을 벌이다 김재규의 총탄에 그 더러운 야욕의 세월을 마감한다.
박정희가 고문하고 죽이고 빼앗고 유린한 국민의 수는 셀 수도 없을 정도이다.
그가 쥐었던 16년 간의 대한민국은 경제 발전이란 이름 하에 자행된 민주주의 유린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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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마사오가 죽고 나서, 전두환은 12.12 사태를 일으켜 또 한 번의 군부 정권을 탄생시킨다.
그는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학살했고, 삼청교육대로 무고한 시민들을 끌고가 혹독하게 괴롭혔다.
민주주의를 부르짓는 대학생들과 시민들을 남영동으로 끌고가 잔인하게 고문해 죽게 만들었다.
박종철, 이한열...젊은 청년들의 피를 먹고 민주주의는 자랐다.
그리하여 장충체육관에서 허수아비 선거인단이 뽑던 대통령 선거를 국민이 직접 뽑는 '직선제'로 꽃을 맺는다.
 
그러나 국민은 전두환의 친구 노태우를 대통령으로 선택한다.
 
그것이 김대중, 김영삼 두 대통령의 잘못이든, 국민의 잘못이든...
역사는 되돌릴 수도 없었고, 또 멈추지 않고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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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10년이 지나고, 국민들은 전과 14범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그의 5년은 광장 민주주의를 맛 본 국민들과의 싸움이었으며, 사대강/자원 외교/방산 비리로 이어지는 수십~기백조에 이르는 국고 사기 행각이었다.
또한 그는 국정원과 검찰을 이용해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유도하는 비열하고 악마같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대한민국 역사에 그를 위한 한 페이지는 반드시 남아있다고 믿는다.
바로 독재자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 쓰고 있는 그 마지막 페이지와 같은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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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인지, 아버지 다카키 마사오의 반역 행위가 벌어진 날과 같은 51.6%로 당선된 박근혜
그는 비선 실세 최순실의 꼭두각시 놀음을 하며, 국가의 가치를 바닥으로 추락시켰다.
300여명의 어린 학생들과 시민, 아이가 바닷 속에서 살려달라 외칠 때...
대통령도 없었고, 대한민국도 없었다.
숨겨진 7시간의 공백과 백옥/마늘 주사와 사건 후의 더럽고 연출된 눈물만이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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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랐습니다.
우리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세대...그리고 그 아버지까지...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피 흘리지 않아도 되는 시절을 만들어놓고,
잘못된 투표로 아무 죄도 없는 학생들과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어쩌면 우리 곁 달력처럼 붉은 날이었을 오늘!!
대한민국 국민, 우리가 오늘을 12월의 평범한 수요일로 만들었듯이...
그 민주주의를 위한 광장의, 촛불의 마음을 결코 잊지 맙시다.
 
그리고...세월호를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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