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만난 최악의 남자
게시물ID : love_39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와당근
추천 : 4
조회수 : 18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20 10:18:49
옵션
  • 외부펌금지
작성자는 사주에도 남자복이 좀 없는 편이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그 개xx는 헤어지고 새사랑을 시작할때만 되면 자니?보고싶다.. 레파토리로 항상 나를 붙잡았음

새로운 사람보다 나를 아는 편안함 때문에 다시만나고.. 또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그랬음.. 

정말 헤어진사람하고는 다시만나는거 아님....

심적으로 좀 힘들었던 시기에 혼자 배낭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혼자 가는건 거짓말이지 남자랑 가는거다 이런 의심을 해서 

그래 그럼 같이가 해서 내돈으로 그xx 비행기 표를 끊었음. 

혼자 갈때는 막 맛집이랑 가볼만한데 찾아보고 설레고 그랬는데 같이 간다 생각하니까 막 숨이 턱 막히는거임. 여러 생각이 교차하면서

아마 그걸로 마음정리가 저절로 되었던 것 같음...결국 비행기표 취소하고 수수료 12만원을 나만 고스란히 냈음....

그렇게 오만정이 떨어져 헤어지고서 일주일쯤 지나서 들은말이라곤 

넌 아무나먹는 김치녀야, 걸레야, 바람피웠지? 등등...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욕설.. 야구방망이 가지고 온다고 협박해서 손이 떨려서 잠도 못자고..

주변에 친한 애들한테 온갖소문 다 내고.. 심지어 걔들이랑 술먹는 자리에서 나한테 전화해서 저지랄함

진짜 똥차마저 아까운 차를 그때 만나봄. 

그나마 이득이 있었다면 그 계기로 바닥쳐보니 사람이 홍해 갈라지듯 내사람만 남게되었다는 것 정도..

헤어지고 나서 보니까 쓰레기+변태새x였는지 알게되서 진심 후회했지만 그때라도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위안삼기로..

아 물론 지금은 천배는 좋은 남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데헷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