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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이 트랜스포머를 보다가 대성통곡해욬ㅋㅋㅋㅋㅋ
게시물ID : baby_2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달리아
추천 : 15
조회수 : 12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20 19:23:43
아직 한글이 서투른 막내 아들..
한글은 잘 읽지만 영화 자막은 아직 무리인 둘째아들.. 

최근 저희 아들들은 트랜스포머에 빠졌습니다
15금이지만 자막을 못읽으니 내용은 하나고 모르고 그냥 로봇들이 나와서 말하고 변신하고 치고박고하는게 너무나 좋은가봐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는 재미없는지 자주 안봅니다..
오늘은 vod로 패자의 역습을 보는데 옵티머스 프라임이 뒤에서 습격을 받는 장면이 나왔어요
갑자기 막내아들이 큰소리로 울면서 제게 옵니다
"엄마~~~옵티머스 프라임이 죽었어~~~엉엉"
제 다리에 매달려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차마 스포는 못하겠고"아들?엄마봐.옵티머스 프라임은 영웅이지?영웅은 안죽어~다시 살아날거야~"
그랬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채로 묻더라구요
진짜냐고 ㅋㅋ
뒤에서 큰딸래미는 지나가면서 "xx아..이런 말이 있지..영웅은 죽지 않아요~" 
둘째아들은 "디셉티콘 진짜 싫어.."이러고요 ㅋㅋㅋㅋ
너무 진지하게 보니까 이걸 못보게 할 수도 없고 그래옄ㅋㅋ
남자애들과 로봇은 진짜 뗄래야 뗄 수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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