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학맥이 있는것도 아니고
엄청 계산적인 인물도 아니다.
법학전공이지만 사시를 패스한것도 아니고
학문적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다.
말을 논리적으로.. 혹은 설득력있게 하는것도 아니지만 쇼맨쉽이 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을 해본적도 없다.
솔직히 류여해란 사람.. JTBC때문에 갑툭튀된 사람이다.
홍준표에 의해서 깜짝 선발..
홍준표 입장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은 상황에 한명이 아쉬운데
류여해라도 잡았던거고.. 류여해는 거기에 충실했던 거고...
이제 친박을 빼내고 나니..
호가호위했던 류여해가 거슬렸던 것이지..
무려 서초구 갑 당협위원장이다. 아마도 이걸 빌미로 위세를 떨어보려다가
홍준표 눈밖에 난거지.. 조용히 가만히 있었더라면 최고위원 임기라도 채우고 어디 공천이라도 받았을것을..
이걸 보고 자유당 내홍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류여해가 발악하고 있지만.. 글쎄..
류여해가 이용당하고 버려졌다고 생각치도 않는다.
홍준표가 없었다면 류여해는 최고위원 해보지도 못했겠지..
그냥 자기 쓰임 다하고 떨궈진거라고 본다.
류여해가 뭐든 우위를 점하려면..
적어도 홍준표의 성완종 리스트 결정적 증거를 공개해버리거나..
홍준표가 대법유죄가 나오고 다시 친박 비박간에 혈투를 벌이지 않는한..
내홍이라고 부를만한 건덕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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