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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방금 회사에서 깜짝 놀람-_-
게시물ID : freeboard_489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빙그레
추천 : 2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01 12:03:58
내일 설 연휴고 해서 

우리 사무실은 지금 매우 한가함 

가정이 있으신분들은

이미 조기 퇴근한지라 사무실 안이 완전 텅텅 비었음

그래서 경리 팀장님 나 이렇게 있는데

자리도 멀어서 뭘할지 생각 하던중에

대학생활의 빛이 되었던 오유질을 시작함.

간만에 오유를 하는지라 옆에 누가 있는지 모르고 

조용한 사무실에서 큭큭 대며 웃어댓음

한참을 처 웃어 대던 중 

내 뒤통수가 갑자기 따끔따끔 한걸 느껴 뒤를 돌아보았는데

팀장님이 딱하니 서 계셨음

그 순간 찰나 "아 오늘 출근도 늦게 했는데 좆됫구나 혼돈의 끝을 보겠구나"라고 생각함

그러자 팀장님 왈

"주님의 손길이 느껴질때 까지 맞아볼래?"

그러니까 니가 여자친구가 없는거야...-_-

뭐임 팀장님도 오유인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빡쳐서 

팀장님하고 담배한대 피고왔는데 오유 그만하고 퇴근하라함~ㅋ

아 우리 회사 좋은 회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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