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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8) 와우 USB를 주웠더니!!!
게시물ID : humorstory_216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린아저씨
추천 : 5
조회수 : 13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05 17:22:11
(작년쯤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편의성을 위해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본격 천상남자의 여자에 대한 환상깨지는 이야기 - 남중 - 남고 - 공대 테크를 탄 본인은 여성님들과 함께할 기회가 별로 없어왔음 (지금도 없지만) 학기 초에 공대라서 처자가 귀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처자 둘과 과방에서 파닭을 먹는 행운(?)을 경험함 셋 다 1학년이고 여자 한명은 재수한 누나였음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하려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닭님을 기다리는데 여자애 한테 예쁜 핸드폰 고리가 있는거임 그래서 '와 이거 이쁘다 ㅋ 얼마짜리임?' 걔 왈 'ㄴㄴ 땅에서 주운거 ㅋ USB임' 자세히 보니 돌리면 USB단자가 나오게 되어 있었음 '헐 ㅋ 주인 찾아줘야겠네' 라고 했는데 근데 갑자기 걔가 막 웃는거임 ㅋㅋㅋㅋ 이뇬이 닭 금단증상이 오나 했는데 조심스레 말을 꺼내는 거임 '얔ㅋㅋㅋ 그거 주인은 알겠는데ㅋㅋ 돌려줄 수 가 없엌ㅋㅋㅋㅋ' 자기가 학교 컴퓨터실에 가서 꽂아봤는데 뭐 폴더가 여러개 있었다는데 레포트같은게 많고 거기 파일명이 거의 학번하고 자기 이름이라서 경제학과 09학번에 누구라는거 까지는 알아냈다고 함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꾀꼬리' 폴더 들어가 봤더니 뭔 동영상이 다섯개 정도 들어있었음 제목이 '미선1' '미선2' ......ㅋㅋㅋㅋㅋ 걔가 뭐지? 하고 열어봤는데.... '하악하악하악하악아앗아흥'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내와 '미선'으로 추정되는 처자가 침대에서 레슬링을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 걔는 학교니까 당황해서 바로 껐는데.... 집에가서 다시 다 틀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전부 다 똑같은 두명이서 '치고박고' 싸우고 있었다고 함ㅋ 이 이야기를 들은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음 얼굴도 반반한 것들이 야동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셈 '이뇬이 남자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네 ㄷㄷ'하면서 여자의 환상이 깨져갈 즈음.... 옆에서 열심히 듣고있던 누님의 한 말씀 '야 나 그거좀 빌려줘' !!!!!!!!!!!!!!!!!!!!!!!!!!!! 이미 나는 반쯤 패닉이 되었는데 총격과 공포를 몰고온 그 아이의 답변은 'ㅋㅋㅋ ㅈㅅ 이미 친구 빌려주기로 했음' !!!!!!!!!!!!!!!!!!!!!!!!!!!!!!!!!!!!!!!!!!!!!!!!!!!!! 나도 빌려달라고 해도 되나.....? 하다가 걍 닭만 잘 먹고 집에 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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