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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통유리 논란이 이번 화재에서 여동생을 잃어버린 소방관이 한 말에서
게시물ID : sisa_1006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28
조회수 : 267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12/23 18:17: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3983491&sid1=001
 
이렇게 보니 그런 말을 한 맥락이 이해는 가네요.
 
당장 자기 여동생이 죽었으니 얼마나 분노했겠습니까?
 
아무래도 현지 소방수들의 소방작업이 갑갑하게 느껴졌겠죠.
 
하지만 분노에 휩싸인 분은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그 분 입장에서만 생각하기 쉽다는 점에서 가려서 받아들여야 할 일이었네요.
 
저 말을 한 27년 경력의 소방관이라는 분이 현지에서 소방작업을 하신 분이신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현지에 있지 않고 나중에 사고 현장을 가 본 거라면
 
현지 소방관들의 판단 배경에 대해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듯 싶어요.
 
솔직히 그런 분에게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하는 건 그렇지 않나요?
 
문제는 이런 발언 하나 나오니깐 늑달같이 달려들어 나팔을 불어대는 언론이 아닌가 싶더군요.
 
방송에서 그런 발언이 나오니 다른 유족들도 같이 열 받을 밖에요.
 
아뭏든 이후 자세한 조사를 통해 시비를 가려 볼 일이기는 합니다만,
 
추측성 기사에 너무 휘둘리는 건 안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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