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성숙된 민주주의와 복지가 잘 되는 선진국을 넘어서서 군사력도 막강하고 주변국에 대한 영향력도 지대한

강대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그리고 앞으로 드러설 정부도 민심을 잘 반영하는 복지국가로서의

면모를 넘어서서(그러니까 그런것도 포함하면서 동시에) 군사적으로 막강하고 외교력도 강력해서 주변국에 엄청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강대국이 되는 길고 장대한 목표를 청사진에 담았으면 합니다.

 

진정한 보수의 뿌리라 할수있는 김구선생님께서는 군사력은 우리만 잘 지킬정도면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애매한 위치에 끼여있는 우리나라 여건상, 주변국을 휘어잡을만한 강대국이 되지 않는 한 여기저기 휘둘릴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보기 때문에 반드시 군사적, 외교적으로 강대국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죠...)

 

따라서 국내로는 성숙된 민주주의와 발달된 복지제도를, 해외로는 막강한 군사력과 정보 외교력을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국정원이나 민간 단체의 공작능력은 국내에 써야 할 것이 아니라 잘 키워서 해외에 써야 합니다. 비밀공작이든, 숨은 뜻을 가진

공식적인 행보든 간에요. 뭐랄까 우리나라는 강하던 시절이던 약하던 시절이던 역사적으로 이런 공작행위를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옆나라 일본은 과거 정한론으로 수십년간  침략을 철저하게 준비해왔고, 지금도 국내외로 여러 민관 할것 없이 공작질을

일삼는것과는 대조적으로요.)

 

아무튼 이브날 나가서 할일도 없는김에(ㅜㅜ) 주제넘게 먼 장래의 청사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