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 위치한 올빼미 동물원(?)을 갔는데
태어나서 올빼미를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
또 만져보기까지한건 처음이라
되게 신기하고 재밌었지만
한편으로는 원래 저 높은 하늘을
날라다녔을 아이들인데
나무에 족갑(?) 채워진채 멍하니 있는게
많이 불쌍히 여겨지기도 하던..
역시 자본주의는 무서어....
그래도 다행히 애들 가만히 있게하려
진정제나 약은 안쓰는지 
손으로 만지려그럴때 야생의 본능대로
물어 뜯으려 하고나
캬악-캬악 경고음을 내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참고로 올빼미 그런소리 내는줄 몰랐어여..
같은 새과인 앵무새나 부엉이랑 비슷한소리 
낼줄알았는데 왠 냥아치 소리가..)  
허허;;..분명 만져도 되는 애들이랬는데..
아 그후에 피보는건 자기 책임이란 예기였나.. 
아래 두사진은 인물사진은 아니지만
두 아이의 표정차이가 너무 웃겨서 올려요..ㅋㅋ
같은 올빼미인데 한놈은 
건들면 죽여버리겠단 표정이고
한놈은 완전 초롱초롱하고 비굴한 표정..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