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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후, 강아지
게시물ID : animal_192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썬다
추천 : 52
조회수 : 160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26 23:59:38
IMG_4248.jpg

아비일지 모르는 큰개는 오늘도 강아지들 잘 돌보고 있습니다.
밥도 양보하고 좋은 잠자리(개집 안쪽)도 양보하고 와서 물어뜯으면 뜯깁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황태채는 지꺼 한개는 챙겨 구석에 숨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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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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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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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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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멍을 막고 있으면 뭐하나 옆에 와서 구경하고 참견합니다.

아침에 보니 밖에서 신는 털신이 다 없어졌길래 찾아보니 하나는 아궁이 안에.. 하나는 개집철망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물고 개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못갖고 들어갔죠. 거기가 개구멍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이 좁은 곳으로 빠져나왔지??
어쩐지 어제 밤에 큰개가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더니만 멧돼지가 근처에 온 게 아니라 집나간놈 들어오란 소리였어..

IMG_4297.jpg

다음 주면 두달이 됩니다. 예방주사 맞는 날이지요. 이놈들 차태워 동물병원 갈 생각하면.. ㅠ ㅠ
어미 닮아 차타는거 무서워 안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바뻐서 강아지 클로즈업은 없....




+어머니가 마트에 가자시길래 왜그러시나 했더니..
강아지 셋 중 한 녀석(누런귀)이 다른 두놈에 비해 덩치가 작다고 따로 우유 먹이고..돼지 잡뼈 삶아 준다고 하심.
갸 만 따로 빼와서 황태채 먹이고.. 뜨듯한 우유말은 사료 주고.. 애정이 넘치심.
생각해보니 요새 식구들 대화의 50%는 이놈들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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