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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후기, 아쉬운 점 (약간의 줄거리 o)
게시물ID : movie_72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퍼센트
추천 : 6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29 0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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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간만에 영화관에서 떠들석하게 즐기고 온 느낌이네요 배우들의 노력과 제작진들의 역량을 스크린에 힘껏 담아낸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레미제라블에 버금가는 소름이 ㅎㅎ..

다만 영화의 소재처럼 화려한 '서커스'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영화로서는 몇가지 아쉬운 점이 남았습니다.


1. 뮤지컬 영화임에 비해 영화가 끝난 뒤 기억에 남는 곡이 없었어요

라라랜드, 레미제라블과 같은 영화와 달리 대다수의 곡들이 퍼포먼스에 치중을 두었다는 점은 영화의 소재를 고려해보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감상하면서 많은 곡들의 진행이 2008~2010년도 팝들의 코드를 섞어놓은 것 같아 멜로디가 클리셰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영화가 막을 내리고 집에 돌아오면서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은 화려한 칼군무와 영상 연출뿐, 크게 기억에 남는 곡도 인상깊었던 곡도 없었습니다.


2. 미국판 신파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명성과 부를 쫒아 과도한 욕심을 부린 주인공이 결국 실패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다시 도약하게 되고 결국 가장 소중한건 가족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스토리만 놓고보면 수 없이 양산되었던 할리우드 가족영화와 다를바가 없어서 좀 진부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손색이없었고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여러모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기에 대만족이네요 저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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