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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5층 아파트 화재 12명 사망, 투입 소방대원 170명
게시물ID : sisa_1008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yce123
추천 : 164
조회수 : 60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30 04:51:07
지난 목욕일 밤에 뉴욕 브롱스 지역에서 5층 주거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파트 1층에 사는  3살 아이가 부엌 화로에서 버너에 불 붙이고 놀다가 난 사고였는데, 아이가 눈치못채게 불을 지른 바람에 엄마가 화재를 인지했을 때는 부엌에 불길이 꽤 커진 상태였습니다. 이 아이는 예전에도 버너에 불을 붙여서 불을 냈던 적이 있던 아이었는데 엄마가 이 아이의 이런 행동에 주의를 좀더 기울이지 못한 듯합니다. 여기서 피해 상황이 매우 커진 이유가 있는데 엄마가 놀래서 자신의 2살, 3살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면서 자신의 집문을 활짝 열어놓고 대피했기 때문인데요. 열린 방문을 통해 복도와 건물 전체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진 것입니다.  결국 대피 못한 12명이 연기에 질식과 화상으로 인해 숨지고 수 명이 크게 다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시사게에 올린 이유는 불이 난 아파트의 피해 상황도 컸지만,  이 5층 주거 건물의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인력이 170명이라는 점. 
그리고 170명이라는 인원을 가지고도 불 진압시 걸린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는 점과 피해자들 12명이나 구하지 못했다는점입니다.  아, 물론 미국에서는 불법 주차나 화재 진압에 방해되는 차들은 밀어버립니다. 
제천시 화재인 7층 다용도 건물에 소방구조 인력은 4명, 초기 진압 투입 인력이 총 13명이었다는점,  이 소방대원들에게 사람 못 구했다고 비난하시는 분들..
그리고 소방대원들에게 왜 창문 안깨고 LPG가스통에 물만 부었냐고 비난하시는 분들, LPG 폭발시 일어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막기위해 불을 쏟아부어야할 긴급한 상황이었고 그 외 구조에 투입 될 소방 인력이 매우 부족했던것이라보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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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bcnews.com/news/us-news/12-dead-including-1-year-old-new-york-city-apartment-n83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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