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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상승이유, 한발 가까워진 폭락
게시물ID : economy_25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록첸
추천 : 6
조회수 : 48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31 06:26:30
 
 
 
어제 이틀, 리플이 거의 두배 정도 상승했다.
나는 리플의 상승을 확신하진 못했지만 직감했고, 나는 폭락이 올것이라 믿지만 제법 이 생각이 강력하다고 생각해서 리플을 매수했다.
먼저 리플이 오를것이라 생각한 이유는 전에 말했던것 처럼 거래소 마케팅으로 신규로 유입되는 대세 상승장에 비트코인 매수를 담당했던
사람들이 알트코인으로 시선을 이동하고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급격히 상승한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방향성을 잠시 잃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예전 글에서 말했던것 처럼 1단계의 학습구간에서 보여줬던, 단기 조정 후 상승 패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기 조정 후 상승 패턴이 나오지 않으면 사람들은 불안해진다. 그리고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곳에 시선을 돌린다.
지금까지의 패턴은 이렇다.
1. 거래소들의 지속적인 탄생과 마케팅으로 신규유입자 비율 유지 : 대세상승(지속상승)
2. 비트코인을 더 알게되는 신규유입자 비율의 감소 : 비트코인의 조정
3. 기존 참여자들와 관망중이던 참여자들의 시선 이동 : 알트코인 상승
4. 알트코인의 신규유입자 비율의 감소 : 알트코인 조정
5. 시장 내에서 안전해 보이는 자산으로의 이동 :  리플의 상승
(리플의 상승은 트랜잭션 문제로 인한 비트코인의 화폐로써 역할의 실망, 대체 역할을 담당할 수 있거나 안전한 자산으로의 이동)
 
누군가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라 했다. 미래에는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단지 큰 그림을 이해하고, 군중심리가 어떻게 작용하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를 생각하려고 한다. 
 
나는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에 리플을 매수 했다.
첫번째, 사람들의 기억속엔 리플은 다른 코인들과 다른 패턴을 보였고, 중요한것은 큰 폭으로 상승 한 후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리플은 비교적 적게 떨어진다 라는 인식이 있었다. 나도 그랬다. 나 뿐만 아니라 다수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면 분명히 이 시점에 시선이 리플과 같은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곳으로 이동할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비트코인의 트랜잭션 문제다. 사람들은 서서히 깨닫고 있다. 직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가 아니라 암호자산이다. 화폐의 개념이 아니라 금과 같은 자산이다. 비트코인은 활성화 될수록 거래가 느리고 비싸진다.
두번째, 아래 그래프는 내가 매수한 후 약 5~10% 정도 오른 후 그래프다. 난 그래프를 주로 보고 투자하지 않지만, 이론 중 웨이브(wave)이론이 있다. 5가지 파동으로 상승한다는.. 상승1, 조정2, 상승3, 조정4, 상승5 이런식이다. 딱 리플이 4파동이었고, 시장환경에 따라 5번째 상승 파동이 나올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했고, 그래프 모양을 보면 참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었다. 14일 부터 큰폭 상승 후 3일 조정, 그리고 3일 소폭 상승 후 큰폭으로 상승, 그 후 3일조정, 3일 소폭 상승 중이었다. 그리고 전 고점을 넘겼을 때 나는 매수했다.
 
 
 
5112.png
 
 
 
 
아래는 분할 매수하여 5000만원이 조금 넘게 매수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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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플을 샀다고 자랑 하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다. 나는 폭락을 무서워 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 팔았다. 두려움 때문에 이득을 많이 보지 못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왜 사람들이 리플을 샀고, 폭락에 더 가까워졌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말하고 싶은 것은, 통찰력이 없으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있는 사람 말을 제발 들어야 한다. 내 말을 들으란 소리가 아니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믿는게 낫다는거다. 이 이야기를 왜 자꾸 하냐면, 확신에 찬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다. 왜냐하면 학습 이후 보상이 따르면 그 학습 효과는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그게 개미들이 털리는 이유다. 자기가 생각한대로 주가가 오르고 수익을 보면 분명 그 요인으로 오르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확신을 갖게 된다. 코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이 패턴을 학습하고 그 패턴대로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확신에 가득찬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 확신에 찬 사람들이 지금 시장의 수요를 지탱하는 힘이다. 예전 말했던것 처럼 지금은 새로운 학습이 시작된 초창기다.
사람들은 코인 시장에는 세력이 있고, 세력이 그래프를 만들고 작전을 짠다. 라고 한다. 물론 작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내 주변에도 월 3500만원을 주고 작전세력의 정보를 듣는 사람이 있다. 근데, 이 작전세력들은 시장이 오를 때 특정한 코인을 펌핑 시키는 거다. 여러분이 그것을 맞출 수 있나? 나는 없다. 1000개가 넘는 코인에서 나는 그런 코인을 찾을 능력이 없다. 오르기만 하던 시장에서 아무나 찍어도 오르는데 어떻게 뒤통수 맞을지 모르는곳에 3500만원을 내고 정보를 듣고 싶지도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을 담당할 주체들의 군중 심리다. 나는 단기적으론 세력이 비트코인 주가를 움직일 수 있어도 중 장기적인 흐름은 절대적으로 이런 대중들의 심리의 복합적인 작용이라 생각한다. 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이런 군중 심리대로 행동하거나 군중 심리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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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그래프는 예전 그래프가 이어진다.
밑에 그래프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총을 합친거고, 위는 비트코인을 합한 시총이다.
 
511.gif
 
위는 2000년도 닷컴버블 그래프인데 알트코인의 합으로만 보면 별표의 시점 같아 보인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합산한 그래프는 아직 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 나는 아직도 별표 모양의 그래프 윗단계의 끝 버블이 혹시나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저 그래프는 시장에 참여해서 투입되는 금액이 많아져서가 아니다. 비교적 시총이 높은 코인들이 단기적으로
기대치가 높아지면 시가총액이 급상승할 수 있다.  지금의 급상승은 신규 매수 주체가 거의 없는 (없다는게 아니라 예전에 급격한 상승의 그래프를 만드런 신규 참여자들이 없는 상승이라는 뜻이다.)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이다.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무엇을 기대했을까? 나 말고 대다수의 사람들 말이다. 화폐로써의 역할을 기대 했다. 나는 이미 답은 나왔다고 본다. 하지만 사람들은(대다수의 대중들) 아직도 그 역할을 잘 이해 못하고 있다고 본다.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 수 없다. 비트코인이 없어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분명히 금의 디지털 버젼인 '자산'일거다. 아무튼 최근 트랜잭션 문제는 사람들이 기대했던 화폐로써의 역할에 대한 실망이 심리에 내제되었을거고, 이미 시장에 중독된 사람들은 시장에서 떠나지 않은 채 비트코인이 하지 못하는 화폐역할을 할 코인 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놈을 선택 한거다. 그게 리플이다.
리플도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완벽하지 않다. 리플은 가치의 비동일성, 중앙화된 의사결정 등의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하지만 좋은 점도 많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 탈중앙화 되어 있고,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리플이 좋다 비트코인이 좋다가 아니라, 비트코인이 세포분열하는짓도 결국 암호화폐의 발전에 기여할거고, 앞으로도 개선되거나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많다는거고, 그걸 지금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는거다. 리플에 대한 시선의 이동은 비트코인에 대한 불안감이고, 그 불안감은 리플을 단기적으로 더욱 상승시킬 수 있지만 결국 사람들은 어느순간 본질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될것이다. 시장을 키운건 비트코인이고 비트코인이 시장을 움직인다. 리플의 상승은 나는 폭락의 초기 징후라 보고 있다.
 
아무튼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뭔가? 우리가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뭔가?
지금 먹을게 많은 시점인지, 잃을게 많은 시점인지만 정확하게 알아도 내 자산을 지키거나 늘릴 수 있다.
나도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거고, 코인 중 몇몇개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거다. 지금 그걸 맞출 수 있나?
페이스북도 닷컴버블 이후에 나왔다. 구글도 그렇다. 그렇게 서두를 필요도 없다. 기회는 확신이 있을때만 거는거다.
자기가 지금 대세상승장의 패턴에 강력하게 학습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나온 과거로만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내 기준에서는 가장 확률상 코인 시장에서 돈을 벌 확률이 높은 시기는 오늘이고, 1월이고, 그다음은 2월이고, 그다음은 3월일거다.
지금부터 빠르게 잃을 확률이 높아질거다.
 
한가지 더 덧붙히자면, 지금 가장 현명한 선택이 뭘까?
첫번째는 내 자산을 지키는거다.
두번째는 대 바겐 세일을 대비하는거다. 나는 이것을 바란다. 대 바겐세일, 폭락이 오면 좋은 코인들을 굉장히 싸게 살 수 있다.
지금 코인 시장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은 10년뒤 결국 부자가 될 수 있을거고, 지금 시장에 참여해서 잠 못자면서 코인 시세만 보는 사람은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게 될거다.
 
지금은 수요와 공급에서 수요의 비율이 확연하게 줄었음을 인지하고 현명하게 어깨에서 판다고 생각하고 시장에서 나가야 할 때고,
새로운 기술과 그 기술이 세상에 가져다 줄 가치를 공부하고 대 바겐세일을 준비하는게 가장 현명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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