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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주의]재미로 살펴보는 경북도지사 선거
게시물ID : sisa_1008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OfWar
추천 : 22
조회수 : 23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31 11:45:11
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의 수장 뿐만 아니라 부군수 임명, 산하 공공기관 장의 사실상  임명권을 가진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은 광역자치단체로 크게 세 권역으로 나눠집니다.

안동을 위시한 북부권 안동 영주

구미를 위시한 중부권 구미 김천

경주 포항을 위시한 남부권 경산 경주 영천 포항

특이사항은 경산은 위치는 남부인데  거의 대구권에 유학생 분포가 많은 곳인데다가 경산시장은 거의 비리에 연루되어 임기를 채운 적이 없어서..사실 남부는 콩가루라 해도 될만합니다.

대대로 구미시장이 되면 경상북도지사는 따논 당상이라고 했는데 이는 엘쥐 삼성전자 공장이 위치한 덩치 큰 구미 시장이 주로 북부권과 연합해서 도지사를 배출했기 때문이죠. 내리 3선의 현재 김관용 도지사가 구미시장 출신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인구가 집중 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남부권은 도지사가 배출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도시를 두개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경주와 포항은 서로 대표 도시를 자처하고 또 사이가 요원합니다.

전통적인 문화 관광도시 경주와 제철 산업도시 포항은 
서로 졸부 새끼들 ㅋㅋㅋ 가진 것없으면서 똥폼만 ㅋㅋㅋ 
야이 형산강에 똥물 보내지마 색히들아!더럽히는거 공장 많은 너네자나 색히들아!  

이런 식이라 연합해서 도지사 후보를 내는 건 꿈도 못 꿀이라는 겁니다.

아마 다가올 자유당 경선에서는 

중부권 김천 출신 후보가 북부와 연합하여

남부권 포항 출신 후보를 압박하는 형태로 전개될 것이고

 이것은 실제로 드러나는게 이미 출마 발표를 하고도 상대방 후보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시 도전 발표를 한다던지 

 상대 후보의 공약을 상쇄시킬만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변수라면 영감탱이의 개입입니다만 그 쪽은 워낙 돌발행동이 많아 예측불가이니..


이글을 쓴 다른 이유기도 한 

이재명 성남 시장이 경북 출신이긴 하지만 주왕산으로 유명한 청송군 출신으로 보통 인근 대구 등 타향으로 중고등학교 유학나가는 형편이라 기반이 없고

사실 인접시군에 미칠 영향도 경미하여 도지사에 도전한다해도 실패할 확률이 99퍼센트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성남시장으로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입니다.


또 여권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포항 출신 비서관 분도 차라리 포항시장이나 포항국회의원으로 도전하는 것이 당선확률이 높지 

도지사 선거에 나가라는 것은 사지로 밀어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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