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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지에 관련하여
게시물ID : sisa_1008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nIGu
추천 : 10/21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7/12/31 15:17:56
일단 저로 말씀드리자면 박사모와 자유당 지지자들을 극혐하는 민주당원이며 기호1번을 뽑은 사람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노통이며 제가 진정으로 대통령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최근에 시게에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판적 지지자와 절대적 지지자로 지지자를 구분지으며 무분별한 내부 사상검증을 하는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저는 단어적인 정의로만 보자면 비판적 지지자에 해당됩니다. 현 정권 정책에 대부분 동의하나 몇몇 정책에는 이견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수틀리면 유승민이나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같은 자들을 찍는 사람은 단연코 아닙니다.

시사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 지지자를 극혐하는데엔 두가지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로 노통의 서거,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겠지요. 당시 노사모로 활동하거나 노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판적 지지자들에게 분노했죠.

두번째로 비판적 지지를 운운하며 지지하는척하는 위장지지자들. 입진보 스파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우린 같은 진보잖아 그러니 난 네편이 맞고 정책이 잘못되면 비판할거야" 라고 현혹하며 실상은 내부에서 분탕치는 자들 이들 역시 과거 노통 탄핵에 동참한 내부 분열종자들이네요.

어쨌든 저 두가지 이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 두가지가 노통 서거라는 비극적 결말을 가져왔으니까요.
저 또한 노통 서거 당시에 기레기와 입진보들에게 분노했던 사람입니다. 현재까지도 극혐하는 부류들이기도 하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같은 지지자라도 사람마다 저마다 정치관이 다르고 기준 역시 다릅니다. 저처럼 몇몇정책에 반대하지만 정작 선거에서는 1번찍는 사람도 있을테고 애초에 절대적인 믿음으로 푸쉬해주는 사람들도 있겠죠.

분명히 이 글에도 그런식으로 지지할거면 애초에 야당찍고 비판하라고 하거나 지지자 취급을 안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런말해도 어차피 전 1번 찍을테지만 몇몇 지지자가 쓴소리 한번 했다고해서 거짓 지지자로 매도하고 구분짓지 말자구요.

총선까지 갈길이 멉니다. 내부 분탕종자 분명 존재합니다. 박사모, 입진보, 안철수 지지 스파이... 존재해요. 근데 걔네 어차피 1번 안찍는 애들입니다. 그러니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탕잡자고 피곤하게 의심하고 사상검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지지하면서 비판할 사람들은 비판하면되고 거기에 공감하면 추천주면 됩니다. 반대로 절대적으로 지지할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지지하구요.

논리적이지 못하고 스스로 사고하지 않으며 이유가 불분명한 지지 행태는 대한민국 정치에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이 문통 지지자와 박사모 간의 차이라고 믿거든요.

그렇기에 제 자신이 절대적 지지자가 아님에도 문통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문꿀들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죠. 반대로 제가 비난하는 것은 그걸 넘어서 자신과 같기를 강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매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따라 시게에 비판적 지지자 비난글이 많이 올라와 글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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