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은 덩치도좋고, 건강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더위를 무지막지하게 타고
겨울에는 추위를 무지막지하게 탑니다.
그것도 집에서만요ㅡㅡ

전 겨울에 추우면 옷을 껴입는데 남편은 반팔.팬티만 입고다니면서 가을이불꺼내서 거실에 대자로 누워서 이불덮어요.

이게 애가 없으면 상관없는데,
거실을 아무리닦고쓸어도 거실이다보니 먼지가 앉아나요?

애들이 어려요 5살,3개월.
먼지에 예민하다면 예민할때인데,
이불털지도않고. 손님와도 내가 치우고
몇일전에 시부모님 오셨을때는 깜박하고 안치웠더니 쇼파에서 떨어져서는 출입구쪽에 있는데, 그걸도 덮고

아오!!!!
분명 이불꺼낼때 털고,관리한다는 조건하에 꺼낸건데
제가 가끔 이불털고, 오늘은 3개월아기 기저귀를 그 이불위에서 갈다 소변으로 젖었네요.
그래놓고 저보고 세탁하라고 세탁기 위에 올려놔요.

이 이불말고도 이불털어준적이 없어요.
무거워도 제가 다 털었어요.
남편 비염인게 이런 먼지 다ㅡ마셔서인듯합니다.

비염도 유전인데
저희첫째는 지금 비염은 없어요.
다ㅡ제가 잘한건 아니겠지만, 이것도 어느정도영향있다고봅니다. 깔끔떤다고 유난이라지만.


아ㅡ하이튼
옷을 입든가
이불관리를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