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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는 조만간 한국을 넘는다.
게시물ID : soccer_180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담1923
추천 : 0/10
조회수 : 13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1/01 20:43:10
우리는 공한증 공한증 이러면서 중국축구를 굉장히 얕잡아본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최근 20여년간 한국vs중국 축구간 국대경기는 생각보다 치열했다는거..
 
공한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 거의 진적은 없었으나 1점차승리 또는 무승부가 굉장히 많았으며
 
경기내용 또한 사실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는거..
 
심지어 역대최강의 멤버인 2002월드컵 멤버도 월드컵 직전 4월에 홈에서 중국과 가진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길 정도..
(외신에서는 난투극으로 표현할 정도로 경기내용은 막상막하였음.) 
 
그리고 90년대 이후 가진 한중전에서
 유일하게 3점차 이상 스코어가 나온게 8년전 동아시아컵에서 3:0 으로 참패한 경기였던거..
(심지어 경기내용은 5~6골을 먹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그 이후에 서울서 개최된 2013년 동아시아컵에서도 막상막하 경기 끝에 0:0 무승부,
 
그 다음 2015년 동아시아컵에서는 원정서 2:0으로 압도하긴했으나
 
그 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한국과 중국이 한조가 되자 오히려 중국언론은 한국이 오히려 호주,일본보다는 해볼만하다며 반김.
 
국가대표야 아직 전적에서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슈퍼리그에서 광저우헝다를 필두로 한 중국클럽들의 성장이 돋보였기 때문에 이런 중국의 반응은 놀랍지 않았다.
 
실제로 최정예 멤버로 맞붙은 월드컵최종예선에서 1승1패로 호각을 이룰 정도로, 이제는 공한증 이라는 말이 정말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국대 멤버에선 물론 아직 한국이 화려하다. 하지만 한국은 손흥민 이후로 이렇다 할 재목은 발굴되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무엇보다 한국축구의 근간인
 
K리그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어 막대한자금이 투입되어 성장하는 슈퍼리그와는 달리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용병을 영입할 자금이 부족해서, 중국 2부리그에가서 뛰었던 용병도 재영입하는 현실이다..
 
 
K리그 및 한국축구협회의 행태를 보면 앞으로도 뛰어난 선수가 발굴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재능있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중동,일본,중국에 팔려가는게 현실이고,
 
K리그를 이끌만한 프랜차이즈 스타 역시 92년생 미드필더 이재성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그 동안은 부족한 자원으로 꾸역꾸역 월드컵도 나가고 아챔우승도 해온 한국축구지만, 정말 위기가 보이는거 같다.(아챔 실패, 월드컵 어부지리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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