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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문화재계열에도 뭔가 그들의 손길이 남아있는거같아요
게시물ID : sisa_1009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29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03 23:41:51
현충사 문제도 꽤 오래전부터 제기된것으로 압니다만 그게 아직도 해결이 안되자 이순신장군 종가쪽에서 극약처방을 내린게 아닌가 싶어요. 과거 권력자들의 문화재 조작/훼손 행위에 무슨 역사적 의미를 억지로 부여하려는지 참...

참고로 경복궁에도 과거 권력자의 조작흔적이 남아있는데,하향정이라고 경회루 뒤쪽에 보이는 조그만 정자 하나가 있는데, 그게 실은 런승만이가 자기 여가활동을 위해 함부로 경복궁 내에 정자 설치해서 낚시놀이를 한 흔적이에요.

이거 철거 또는 이전(아무래도 조선시대 마지막 목수라 불리는 장인의 작품이라니 부수는게 부담이 될경우 이전이라는 카드도 있죠)해달라고 문화재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돌아온 답변이 뭐 마지막 목수분의 작품이고 근대역사적 가치가 있어서 현위치 존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납득하기 아주 심든 답변이 왔어요. 

누가 부수자고만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경복궁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런승만 개인의 사적용도로 만든 건축물에 무슨 역사적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고 무엇보다 이게 경복궁 복원사업 취지에 위배되거든요.

첨엔 지난정권 시기때야 워낙 서슬이 시퍼렇니 눈치보느라 그랬으려니 했는데 지금 이시점에 이런 답변을 들으니 좀 의심이 들더라구요..

왠지 문화재계에도 이승만-박정희 추종세력의 손길이 뻗어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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