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대인사가 있어서 친구랑 예매하고 봤습니다
원래는 감독님과 김윤석, 김태리 배우님만 오시는 걸로 되어있었는데 강동원 배우님도 같이 오셔서 눈이 호강을 했네요

그래서 영화 시작 전에는 즐거운 분위기였다가
영화 보면서는 과거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갔네요. 

당시에 대학생이었으면 50대 초중반이 되셨을 텐데...
많은 세월과 감사를 빚지고 있는 기분을 느끼며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이 영화 여러모로 천만 꼭 넘었으면 좋겠네요 

스토리 적으로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감동도 있었던 영화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