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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의 깽판이 국익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듯 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10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78
조회수 : 31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1/08 23:57:16
몇일전 제가 아는 건설사의 중동 프로젝트 상황에서 몇가지 Fact를 쓴적이 있었지요.

요약하면 
SK 건설에선 UAE 의 대규모 저유소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고,
대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의 여러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애쓰고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란은 군사, 종교, 정치적으로 UAE와 적대적인 관계입니다.
군사 동맹이 UAE 원전 수주 댓가이고
혹시나 UAE와 이란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나라는 즉시 이란을 적으로 간주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런 이면 계약을 이란이 알게되면 어떤 판단을 할까요?

오늘 해외 정보통을 통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대림, 현대가 공동으로 수주 직전단계까지 왔던, 이란 SIRAF 프로젝트의 수주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실패했다는 것은 꽤 이례적인 일입니다.

얼마나 정확한 정보인지 좀더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익보다는 자신이 속한 정당의 이익이 더 중요한....

임진왜란 직전 일본을 시찰하고 온 후의
당파 싸움이 현실에서도 벌어지는게 아닌가....

만약 제가 들은 정보가 사실이고
그 원인이 UAE 논쟁이 공개적으로 불거져서 발생된 일이라면. ㅠ.ㅠ

그런 상황이라도 자유당은 정부를 비난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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