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헤어졌어요...
게시물ID : love_40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끗:D
추천 : 1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14 22:43:09
옵션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 외부펌금지
항상 보는 오유 연게에 털어놓으려구요...
제 삶에서 늦고, 짧았지만 제대로 된 첫 연애였어요...
이전에는 썸이나 깊은 관계까지 못 갔어요...
제대로 된 사랑, 연애하고 싶었고
누구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싶을때 나타나줬어요...
고맙고, 아침마다 인사해줄때마다 세상이 빛났어요
만나다가 서운한 점이 생겼어요...
전화 연락이 없어지고, 연락이나 만날때마다 무심해지고,
저만 만남을 이어가려하고, 앞으로 저와 이런 일을 해보자 이런 말이 없었어요...
이거에 서운함을 느꼈고, 저번주 생각할 시간을 갖자했어요...
한번이라도 잡아줄 줄 알았는데... 미련 가졌는데 아니네요...
오늘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서로 눈물이 났어요...
그 사람은 저와 결혼 생각이 없었데요...
그게 본인의 상황인지, 저와의 미래에 확신이 안서는지 확실치 않아요...
대신 오면서 납득이 되더라구요...
왜 다음에, 나중에 무얼 하자는 말을 안했는지...
저도 상처가 많아 결혼을 겁내하지만 한편으론 행복한 가정은 소망했어요...
하지만 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결혼하자는 말도 안했고, 제가 바라는건 사귀는 동안 만이라도 이후에 함께 할 약속을 하는거였어요...
저는 이제 다음 연애가 겁나요...
결혼은 저도 당장 생각을 하진 않지만, 적어도 한달 뒤, 몇달 뒤, 일년 뒤를 약속하는 사이를 만들고싶었어요...
그냥 예쁘게 사랑하기에는 너무 먼 현실인가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