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2030뿔났다’ 라는 조선일보 기사에대한 글을 쓰신거 보고 저도 글을 올립니다. 전 30대지만 지금 뿔 난것도 없고 단지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참 재미있군요. 미국 메이저 언론들은 언론의 공정성때문에 감정적인 단어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논리적으로 현 상황이 진행되는것을 기술하는데, 예를 들면 지금 대부분 미국 언론 제목은 “북한, 오케스트라 남한에서 연주”, “올림픽 속 평화를 보여준 북한” “남, 북한 또 한번 대화 가질예정” “북한 팝 그룹 한국에서 볼 수 있을듯” 입니다. 어떠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실을 기록하지요.
한국 일부 언론들은 “북한 예술단 와서 얘가 화났데, 쟤가 화났데, 봐바 너 싫지? 이거 잘못된거처럼 보이는거 맞지? 미국이 너네 북한이랑 잘지내면 싫어한데” 라는 느낌의 단어를 써서 기자들이 한쪽편에서서 감정을 사람들에게 호소합니다.
한국 일부 언론들 기사 제목 북 신문, 미국 비난 “남북화합기류에 찬물 끼얹고 있어” 북 “남측 잘못된 여론 관리로 잔칫상이 제삿상 될수 있어” 북측 “평창가는 버스, 아직 평양에 있어” 엄포
보통 사람들이 자극적인 뉴스에 시선이 가는걸 이용한 질이 낮은 일부 언론의 글쓰기 수준이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