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나갔던 동생을 어렵게 설득해서 불러왔더니...
게시물ID : sisa_1013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뎀벼
추천 : 17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7 17:36:21
집나갔던 동생을 어렵게 설득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
아버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9년을 기다렸다.
부모님앞에 그냥 데리고 올려니 몰골이 너무 딱해보여
좋은차에 태워서 집으로 오면서
운동화도 새걸로 사신기고 아이들도 같이 세워 사진도 찍고했다.
그런데 집에서 무위도식하며 밥만 축내는 식충이들이
지하철로 혼자오면 될걸 차에 태워서 온다고 난리를 피운다.
왜 우리집 아이들하고 같이 사진을 찍게 하냐며 난리를 피운다.
왜 운동화를 사주냐며 거실에서 배를 까뒤집고 뒹굴며 소란이 한창이다...
답답한 상황이다...
...
...

그 어려운 남북대화의 물꼬를 틔웠다. 온갖 수모를 참아내며...
그것도 저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게 하면서 말이다.
지난 9년동안 꽉막혔던 상황을 생각하면
최소한 한달은 칭송을 해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한반도기 문제니
아이스하키팀의 단일팀문제니..
지엽적이고도 지엽적인 문제로 종편이 폭발일보 직전이다.

도대체 언제부터 친일파 후손들이
우리 어려운 대표선수들의 피와땀을 걱정했단 말인가.
어처구니가 없어 황당하기까지 하다.
거기에 동조하는 언론까지 덤으로 말이다.
아니, 오히려 언론이 더 문제니까...

다행이다.
그나마 국민들이 의식이 있고 깨어있어서...
이 황당한 상황을 꿰뚫어보고 있을거니까..

이 글을 쓰는 동안에
TV에서 MB가 나와 쿨럭쿨럭 거리며 질질 거린다.
사필귀정이다.
설날전에 504가 될 가능성이 꽤 있어보인다....
축하한다... MB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