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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형 블록체인 유지를 위해서는 코인 보상이 필수적이다?
게시물ID : economy_26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유와니왕가
추천 : 7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18 23:30:04

 인센티브 관련, 51% 이상의 선의 라는 표현이 계속 나왔는데 이부분은 좀 오해가 있는듯 싶습니다.

 51% 이상의 선의는 각 노드가 올바른 정보를 저장하고 있을 선의를 뜻하는 것이고
 (즉, 네이티브 코인이라는 인센티브 없이도 이미 공동신뢰라는 선의? 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네이티브 코인이 주어지는것은 선의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채굴작업에 대한 보상인 것이지요.

 채굴작업과 블록데이터 유지는 분리하여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유시민씨가 "리플코인은 채굴이 없지 않느냐" 하였는데 여기서 얘기가 더 연장되지 않은점은 아쉽네요.

 이부분은 아마 차후? 있을 토론에서 더 얘기가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남겨두고.


 실물 경제에 맞닿아 있는 부분에 대해서 채굴의 독과점이 의미하는 바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트코인은 태생적으로 인플레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모든코인의 채굴이 끝난 후에도 블록시스템 유지를 위해 채굴자가 수수료를 가져가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채굴의 독점이 이루어져 있다면, 그것은 수수료의 독점을 뜻합니다.

 즉, 채굴자 외 참가자들이 보유한 코인은 꾸준히 가치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옹호론자 대표패널로 나온 김진화씨가 

 "독점은 일시적 현상이다. 채굴의 분배가 이루어 질것이다"

 라고 했는데 글쎄요..

 채굴의 채산성이 없어지면 비트코인 시스템 자체가 몰락하는 것이고,

 채굴의 채산성이 있으면 독점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p.s 타겟을 비트코인으로 한정한 유시민 선생님의 혜안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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