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970113&code=61131111&sid1=all
한 남자가 채굴해둔 비트코인이 든 하드를 버리는 바람에 돈을 날렸다는 건데요.
보안이고 안전이고 간에
내 컴퓨터 하드 혹은 저장장치에 '내가 잘 저장해놓는 수밖에' 없는 코인이 화폐가치가 있나요?
만약 내 집 컴퓨터가 벼락을 얻어맞아서 하드가 복구 불가하게 날아가면 돈이 날아가는 건가요?
이게 진짜 안전하게 돈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찾아보니까
하도 저장수단이 불안정해서
별별 도구가 다 나오던데.....................
어떤 신용카드가 싼 지갑에 넣으면 한도가 사라지고
비싼 지갑에 넣어야 한도가 보존된다고 하면 그게 신용카드일까요?
그런데
외장하드니 저장장치니 특수저장장치를 따로 사서 써야 하고,
그나마도 날아가면 다 내책임이고.........
여기다 무서워서 어떻게 돈 보관해요?
그리고 정보가 분산저장된다면서, 내 컴퓨터의 비트코인이 삭제되었다 해도
어딘가에는 정보가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즉, 저 채굴한 남자의 경우 채굴해서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의 정보가
저 남자의 컴퓨터만이 아닌 전세계 다른 컴퓨터에도 이 남자가 이만큼의 빗코가 있었다는
정보가 남아 있어야 안전한 거 아니냐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