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연애할 상황이 안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705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사람노동자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21 20:04:33
옵션
  • 창작글
저는 그말이 그냥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했는데 
제가 요새 이직하고 나서는 완전 공감하고 있어요
저는 6시 칼퇴이긴 하지만 저질체력에 업무 적응하는 과정중이라서 아직 마음의 여유도 없고
퇴근하면 집와서 그냥 드러눕고만 싶더라구요
도시락 반찬 만드는것조차 피곤해서 이제 배달도시락 주문하려구요

참 맞벌이에 살림과 육아까지 하시는 워킹맘들이 제일 존경스러운 요즈음입니다 전 하나만 하기도 벅찬데 ㄷㄷ

저는 나이는 많지만 모아 둔 돈도 없구 
저 하나 키우기도(챙기기도) 정말 벅차서 가정을 이루어 남편과 아이들까지 챙기는 것은 엄두도 안나네요
타고나기가 참 나약하고 게으른 사람이라ㅎㅎㅎㅎ

몸과 정신이 피곤하니까 예전처럼 외로움도 안타구 혼자 살아도 괜찮을것 같구요(아예 안타는건 아니지만 커플들 많이 모인 곳만 안간다면..ㅎㅎㅎㅎㅎ)
돈도 많이 못버니 알뜰살뜰 모아서 저나 가족이랑이나 가끔 여행이나 다니면 행복할것 같아요

제가 이런말 하면 부모님은 그냥 하는 말인줄 아시죠
나중에 진짜 나 혼자 살겠다고 하면 부모님 반응 어떠실지..
전 진짜 이런 제가 다 감당할 수 있다 생각들 정도로 인연인 사람을 만나지 않는 한은 혼자살 생각으로 마음 비우고 있으니 참 편해요 
이래서 노처녀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하핫^^;

그냥 일요병을 달래며 주절주절 써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