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을 까먹다니 ㅠㅠㅠ
와.... 뭐 현생을 얼마나 열심히 산다고 오늘을 까먹냐...
번뜩 생각난 김에 공카 가보니까 마법처럼 진이 근황사진이 있었음
와.... 반갑기도 한데 다른 감정이 더 컸음
우선,
1. 오마이걸 진이가 아니라 일반인 신혜진을 보는 것 같았음
2. 분위기가 좀 달라진 것 같음
(머리 길렀고, 흑발로 염색했고, 눈썹도 이제 검은 색이고, 화장법도 뭔가 달라진 것 같음.. 이목구비 뚜렷한 예쁜 여대생 느낌?)
3. 더 이상 오마이걸의 진이는 없다는 현실이 더 강하게 인식됨
4. 반가운데 뭔가 더 슬픔..
5. 진이 엄청 예뻐졌고 건강한 것 같은데 뭔가 슬픔..
일반인 신혜진의 일상과 미래를 응원해주는 게 맞고 당연한 거지만
뭔가 좀 슬픔..
뭔가 좀 싱숭생숭함..
진이가 오마이걸 이었으면 "진이 <-> 나" 이렇게 쌍방향 소통이라는 그림이었겠지만 ( 나를 당연히 몰라도 팬클럽이란 게 있으니까 )
이제는 "진이 <-- 나" 그리고 진이가 "?" 할 것 같음. 저 화살표를 날리면 안 되는 그림인 것 같음.
그래서....
여튼 그럼..
그렇다구요..
팬질 접어야 한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드는 오늘임..
그래도 어쨌든 생일 축하해 혜진아!! 늘 건강하고 행복하자!!
Ps. 내일 면접 2갠데........ 후....
여전히 짜쁘긴 짜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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