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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KR 17화 중에서
게시물ID : humordata_1736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취의요정
추천 : 12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1/28 0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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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믹스나인 - 김소리 7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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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얼걸프로젝트 덕후 자취의요정입니다. 


아이돌마스터KR 재미있게 본 장면을 좀 편집해봤습니다. 문제시 자삭 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김소리(믹스나인 7위 입성) - 피스메이커의 맏언니 아직 데뷔 못하여 걱정이 많은 연습생을 연기! (그냥 본인 싱크로율 99퍼)


아버지의 위암수술 소식을 친구한테 전해들음 

아버지가 중요한 서바이벌 오디션 중인 소리에게 절대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고 친구한테 신신당부 했다함

부모님 걱정에 늦은 버스를 타고 이동중 그동안의 안좋은 기억들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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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동창 모임에서 영혼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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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걸그룹 내일이면 서른인애가 뭔 걸그룹이야? 노력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잖아? 늦기 전에 정신차려 넌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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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프로필 보고 악플 다는 네티즌들의 글을 읽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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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과 친구들의 비판을 듣고 현재까지의 연습생 생활의 회의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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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되뇌임 "김소리 한심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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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달린 버스로 고향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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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초라해진 뒷모습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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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얘! 소리냐? 아니 바쁘다면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현재 서바이벌 오디션 출현중)

소리 "그냥 엄마 아부지 보고 싶어서"(눈물이 뚝뚝 떨어짐)

아빠 "올거면 미리 말을 하지 그럼 아부지가 터미널로 데리러 갔을텐데"

소리 "됐어 내가 뭐 애인가?"

아빠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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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지쳐보이는 소리가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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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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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너 순대도 좋아하잖아? 사장님 순대도 좀 싸주세요"

소리 "아빠 그만좀 사요"

아빠 "오늘은 먹고 싶은거 다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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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따님 미모 칭찬

"연예인 해도 되겠어요!"

아빠 "연예인 해도 되겠어요가 아니라 가수 에요 가수"

소리 "아빠 나 아직 데뷔도 안했는데!"

아빠 "미리 싸인 한장 받으실래요?"

소리 "아빠~!"

마지못해 부끄럽게 사인 해줌

(사실 우리 팬들은 그거 받으려고 필사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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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소리를 위로해줌

"위암 초기라 괜춘 수술 잘 끝나서 재발 가능성도 없어"

"아니야 나 너무 한심해"

가족들은 다 고통 받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피해만 주고 결국 나이를 먹어가며 포기도 못하는 자신을 용서 할수가 없음

"정말 화나는건 그런데도 포기가 안된다는거야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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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아버지랑 친구분 싸우심

"여자나이 30이면 결혼이나 해야지 톡까놓고 말이 좋아 연습생이지 돈을 벌어주길해 약값을 벌어줘 솔찍히 그거 백수나 다름없는 거 아니에요"

아버지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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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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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소리 따라와서 진정시킴

아빠 "아니 그 아저씨가 뭘 몰라서 그래 화풀어 아버지 수술한거 이야기 안해서 삐친거야? 그거 별거 아니고 아버지 괜찮다..."

소리 "그만해 아버지 대체 날 어디까지 미안하게 만들건데? 그리고 그 아저씨 말 틀린거 하나 없잖아 나 별볼일 없는 백수인것도 맞고 엄마 아버지에게 쪽팔린 딸인것도 알아 다 때려치고 그만할거야!" 

아버지 버럭

"누구맘대로! 네가 뭐가 부족해서 뭐때문에 그만둬"

소리 "나 이제 10년이야 아버지도 알잖아 나 더는 창피하고 미안해서 진짜 못하겠어"

아빠 "이런 저런 핑계대고 도망치는게 그게 더 쪽팔린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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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야 아버지가 농사를 짓다가 보면 말이야 가끔 봄 논뚜렁에 파르스름한 뭔가가 올라올때가 있어요. 근데 그게 잡초 같기도 해서 뽑을까 말까 하다가 잊어버린 적이 있었어. 근데 여름이 지나고 나니까 예쁜 꽃이 피어 있지 뭐냐? 그 작은 녀석이 얼마나 예쁘던지 그래서 아버지는 그거 볼때마다 소리 네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 처음에는 초라하고 하찮아 였어도 결국은 꽃이 되었잖아?"

"그래서 아버지는 소리 너도 분명히 꽃이 될거라고 믿어 야 그리고 까짓거 좀 늦게 피면 어떠냐 그대신에 남보다 더 오래 더 진한 향기를 내면서 피어있으면 되지 그럼 그것도 의미 있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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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러니까 소리야 누가 뭐라 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그게 네 꿈이다 생각하면 절대 포기하지 마 그래야 꽃이던 뭐던 알 수 있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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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부지 나 꼭 꽃이 될께..."


드라마 한장면 더유닛 이수지컷!(자세히 보면 눈에서 꿀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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