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부터 30만 건씩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1975년에 들어와서는 매년 60만 건으로 크게 증가한 상태였고, #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에는 매년 150만 건의 낙태[5]가 이루어 진 것으로 본다. # 이는 1992년 신생아 수인 730,678명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러던 것이 2001년부터 엄청난 속도로 줄어 2004년~2005년 34만 건, 2008년 24만 건, 2009년~2012년 16만 건으로 줄어들었다. 연간 신생아 수가 40만 명 선까지 감소한 걸 볼 때 피임을 사람들이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6]
위 수치는 양성적 낙태의 수치로, 음성적으로 시행된 시술건수를 포함시킨다면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한국에서 제일 많이 태어난 생년이 1971년이고 102만 명이고 당시 30만건 정도 시행된 걸 감안하면, 70년대 중반부터 엄청난 인구 조절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