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 안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느 때처럼 공대를 파고 공대원을 구인하고

안톤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2기 때인가....

구인 중 제 기준으론 솔딜이 안되는데 하도 귓말. 트레이드.릉 해서 2팟 솔딜러를 받았습니다.

직업은 여메카이고요.
그 파티는 염제. 아수라. 에반을 편성해 주었습니다.

저지 시작...

3연기클 하고 그 파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대 상황판에서 피통이 줄지를 않아요.....

심지어 토그......

구슬을 터뜨렸나보다 하고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결국 화산 팟인 제가 연기를 2클 했습니다.

그리고 다리는 안 될것 같아서 쌍격을 보냈어요
(16인 공대입니다 참고로 ㅋㅋㅋ)

다리도 제 팟이 2클하고 저지를 끝냈어요.

속으론 부글부글했지만 얼른 이 기수를 끝내자는 마음으로
마테카와 싸우고 있었죠....

그런데 슬슬 토벌 시작부터 이 여메카가 입을 털기 시작합니다.

왜 공대를 이렇게 편성해서 자신을 힘들게 하느냐....
솔딜러 한다며......명속으로 4인 만들어 줬잖아....

공대장인 저를 공대챗으로 비난하기 시작하더군요.
어지간하면 무시하고 하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져요.

그래서 제가 꾹 참고 토벌 끝나가니 이제 그만 하시죠.

이 정도로 운을 뗐습니다.
(병먹금을 했어야 했는데 ㅜㅠ)
예상 대로 길길이 날뛰기 시작하더군요.
덩달아 홀리 에반 님들이 가세하여 공대챗 아수라장.

해도 해도 너무 하길래....일갈 했습니다.

어지간하면 내가 참을 랬는데 
당신 딜이 딸려서 저지 꼬인거 아니냐
애초에 솔딜러 편성 공대에 들어와서
다른 파티에 피해를 준게 누구냐고 외쳤습니다.

공대 분위기 싸~~~해지고

다른 파티 공대원 몇분이 그 옵티를 조단조단 갈궈서
그 옵티가 아닥하고 2기가 끝났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더 발암이었던 3기는 밥 먹고 남길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