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또 뺑소니 사망사고 70대 "몰랐다" 발뺌하다 엄벌(종합)

 

청주에 사는 A(75·여)씨는 2016년 11월께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갔다가 붙잡혀 도주 치상죄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운전면허도 취소됐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눈을 피해 운전대를 계속 잡았고, 처벌 5개월 만에 결국 또 사고를 냈다.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4시께 화물차를 몰고 청주시 상당구의 한 외곽도로를 지나던 A씨는 도로변에 있던 B(80)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다.

크게 다친 B씨는 행인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주 만에 숨을 거뒀다.

 

 

결론은 첫 사고내고 도망갔을 때 구속되었어야 할 사람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무면허로 또 운전하다가 뺑소니로 사람 죽인 케이스임.

법원서는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고, 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단죄를 내린게 고작 4년...

근데 그것도 많다며 A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함...